내일교육

뒤로

피플&칼럼

1084호

ISSUE INTERVIEW _ ‘6년제 교육’ 실험 나선 하태욱 신나는학교 교장

선택 넘어 설계까지, 학생 주도 교육과정 가능성 엿본다

지난해 3월 경기도교육청이 개교한 ‘신나는학교’가 개교 1주년을 맞았다. 중·고등 통합 6년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신나는학교는 추진 초기 ‘해리포터학교’로 불렸다. 초대 학교장인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를 ‘실험학교’라고 말한다.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길을 먼저 실험하고 있다는 뜻에서다.
대안교육 학자인 하태욱 교장은 신나는학교 부임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하태욱 교장이 신나는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자 주변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그가 평소 얼마나 대안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많은 분들이 큰 결심을 했다고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신나는학교는 오랜 꿈이었다.”
하태욱 교장이 말하는 꿈과 신나는학교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사진 이의종


하태욱 교장은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영국 런던대 교육연구대학원(IOE)에서 서머힐학교와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석사를 마친 뒤 런던대 킹스칼리지(KCL)에서 영국 대안교육운동사를 주제로 연구했다. 신나는학교 교장으로 부임하기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교육
  •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 ISSUE INTERVIEW (2023년 03월 15일 1084호)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