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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43호

ISSUE INTERVIEW | ‘대한러시안’ 벨랴코프 일리야

의존이 부른 참극 ‘러-우 전쟁’ 공짜로 주어지는 평화는 없다!

지난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규모 공세를 퍼부었다. 러-우 사태가 장기화의 늪에 빠진 사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점차 벗어나려 했던 글로벌 경제도 반등의 기회를 잃었다. 원유와 곡물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국제 물가상승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푸틴발 초인플레이션 쇼크’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지금, 방송인 벨랴코프 일리야는 “전쟁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며 “‘위대한 러시아’를 꿈꾸는 푸틴과 타국에 안보를 의지한 우크라이나의 돌이킬 수 없는 판단 착오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아버지의 나라 러시아와 어머니의 나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러시안’ 일리야. 그를 만나 러-우 사태의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배지은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 극동연방대에서 한국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과정을 휴학 중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 러시아 대표로 참여, 수려하고 논리 정연한 한국어를 구사해 앨리트, 학구파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2016년 한국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수원대 객원교수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채널 ‘일리야 대한러시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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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2년 04월 27일 10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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