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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39호

ISSUE INTERVIEW | <눈 떠보니 선진국> 지은 박태웅 의장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 대입 사회 안전망에서 해법 찾아야

서태지가 <교실 이데아>를 발표했던 1994년, 첫 수능을 본 수험생은 70만 명이 넘었다. 대학 신입생 정원에 비해 입학 희망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시절이다.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는 51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과거에 비해 학령인구는 감소했으며 대학 수는 증가했다. 현재 대입 전체 경쟁률은 1:1 이하다. 어느 대학이건 원서를 냈다면 한 곳은 합격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입시 지옥’이다. ‘IT 현자’라 불리는 한빛미디어 박태웅 의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되지 않는 한 입시는 지옥일 수밖에 없다”고 일갈하며 “입시 문제는 입시 제도의 개혁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를 만나 우리 교육 문제에 대한 답을 청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배지은


박태웅 의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허브사이트를 지향하는 ‘인티즌’을 설립해 언론계와 벤처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안철수연구소 경영지원실 실장, 웹보안 전문회사 ‘자무스’ 대표이사, 포털 ‘엠파스’ 부사장, 열린사이버대 부총장, KTH 부사장을 거쳐 현재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2021년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 있다.


*허브사이트 사용자가 필요한 여러 사이트를 한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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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2년 03월 23일 10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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