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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24호

기피 분야 한 길 서정민 소아외과전문의

‘상위 1%’ 모이는 의대, 의료인 사회적 책무 고민할 때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가운데 안정원(유연석) 교수는 병원의 ‘유일한’ 소아외과전문의로 동분서주한다. 현실도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외과 세부분과 전문의 시험 응시자 집계 결과에 따르면 소아외과전문의 응시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부모는 아이의 건강을 소망한다. 소아전문의가 외면당하는 이유가 선뜻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게다가 의사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아닌가. 국내 소아외과 현실을 알리며 어린이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삼성서울병원 서정민 소아청소년센터장을 만나 그 이유와 해법,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조언까지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정민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 학사, 동 대학 대학원 의학과 석·박사를 졸업했다. 한양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를 거쳐 인하대 의과대학 의학2과 조교수, 미국보건원(NIH) 연구원,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과학 부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과장·소아청소년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소아외과학회 정회원이자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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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1년 11월 24일 10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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