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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13호

일반고에서 미국 대학 진학한 김현태씨

참여하는 수업에서 찾은 공부의 이유, 더 넓은 세계 도전하는 용기 줬죠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해외 대학 입학은 흔한 일은 아니다. 소수 학생들이 특목·자사고 국제반을 통해 진학하는 게 일반적이다. 교육과정이나 입시 과정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보니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 한데 김현태씨는 일반고 출신으로 플로리다대를 비롯해 오하이오대, 일리노이대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처음부터 해외 대학 진학을 꿈꾼 것은 아니다.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고2,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2주간 방문한 덴마크에서 우연히 ‘국제기구’에 대한 꿈을 품었다. 목표를 세우고 나니 미국 유학이라는 길이 보였고 열린 학교 문화 안에서 자신만의 대입을 준비할 수 있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 용기를 낸 현태씨의 도전은 후배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보여줬다. 출국을 하루 앞둔 날, 현태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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