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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010호

한일 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올림픽으로 재점화된 한일 갈등 해법 혐오 아닌 논리 심는 ‘역사 교육’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도쿄올림픽이 끝났다. 평화의 제전으로 불리는 올림픽이지만 이번엔 달랐다. 특히 한일 관계의 현주소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평이다. 올림픽 개막 6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강력한 요구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숙소에 내건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응원 문구 현수막이 철거됐다. 우리 정부의 독도 문제 항의에는 꿈쩍도 않던 IOC가 일본 정부도 아닌 극우 단체의 철거 요구를 즉각 수용한 것. 이에 대해 한일 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는 “IOC의 행태를 이해하려면 일본의 현 정권이 극우 세력을 기반으로 함을 알아야 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장들도 극우 인사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국익이다”라고 설명한다. ‘감정적 분노’가 아닌 ‘논리적 역사관’으로 무장할 때 양국이 건강한 관계를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한 그를 만나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도쿄대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독도>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신친일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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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1년 08월 11일 10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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