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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988호

ISSUE INTERVIEW | 비대면 수업 기초 다진 서울대 권오현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 수업 공정 VS 타당, 평가 균형점 찾아야

지난해 1월 대한민국에 상륙한 코로나19는 지금껏 그 기세를 꺾지 않고 맹위를 떨치고 있다. 덕분에(?) 우리 일상도 송두리째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교육 현장’이다. 먼 미래에나 가능하리라 예상됐던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됐기 때문이다. 원격 수업이 가장 먼저 시도된 곳은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중국의 ‘재중한국학교’였다. 위중한 상황에서도 학교 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원격 수업이 자리 잡은 덕분이다. 그 원격 수업의 지침을 세운 이가 서울대 권오현 교수다. 중등 교육과 대입까지 아우른 원격 수업의 ‘올바른’ 방향과 활용에 대해 그의 혜안을 좇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권오현 교수는
서울대 입학본부의 ‘소통 행보’를 이끌어온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입학사정관제 도입 시, 교육연수원장으로서 전국 입학사정관제 운영의 연구·교육을 맡았다. 서울대 입학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직접 각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열린 서울대’의 이미지를 알렸다. 교육부가 서울대에 설치한 재외교육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지난 2월 말 원격 수업의 최초 가이드라인인 ‘재외 한국학교 원격 수업 운영 지침’을 세웠다.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서울대 사범대 교육연수원장·서울대 사범대 다문화교육연구센터 소장·교육부 재외한국학교 미래원격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외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이자 사범대 독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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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1년 02월 17일 9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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