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작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는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다. 자기 관리 역량·지식 정보 처리 역량·공동체 역량·창의적 사고 역량·심미적 감성 역량·의사소통 역량 등 6개의 핵심 역량을 공교육 교육과정에 적용한 것. 그동안의 교육이 효율적 지식 전달이 목적이었다면 핵심 역량 교육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의 다양한 환경과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창조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교육이 지식뿐 아니라 삶의 지혜도 함께 생각하기 시작한 것. 한 지인은 어디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관한 얘기를 들었는지 “어머, 그럼 그 핵심 역량은 어느 학원에서 가르쳐?”라고 물었다.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 교육 패러다임도 변하고 있는데 학부모는 여전히 예전의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직접 연구한 한국교원대 곽영순 교수에게 ‘핵심 역량’에 대해 물었다.취재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eil.com 사진 전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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