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지만 아직 성적이 발표되지 않아 답답해요. 특히 탐구 영역은 막판까지 인원 쏠림이 많았고 과목마다 점수도 들쑥날쑥이라 걱정이고요. 변환 표준점수는 대학마다 발표한다는데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12월 5일 수능 성적 통지 후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나고 문제 및 정답 이의 신청(11월 13~17일)이 종료되면 11월 25일에 정답을 확정하고 채점을 거쳐 12월 5일에 성적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개별 성적표를 배부합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는데, 주요 대학은 정시에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합니다. 탐구 영역은 사탐과 과탐 총 17개 과목의 난도가 제각각이고 응시 집단의 특징에 따라 표준점수의 차이도 커 이들 간의 유불리를 보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해야 정시 지원을 위한 환산 점수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과탐 필수 응시 요건이 대폭 해제된 2025학년에는 사·과탐 통합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하는 대학이 늘고 일정은 늦어져 수험생이 애를 태우기도 했습니다(표).
한편, 2026 정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각 대학이 참가하는 정시 입학정보박람회가 12월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수시 충원 합격 등록은 12월 24일 22시에 마감됩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9~3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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