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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호

미대 입시, 수학은 안 해도 되나요?

아이가 미대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체능 입시는 수학 성적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실제 그런지 궁금합니다.



수시·비실기전형 고려하면 ‘수학 포기’는 위험

미대 입시를 둘러싸고 ‘수학은 안 해도 된다’라는 풍문이 있지만, 이는 정시 실기전형에 한정된 경우입니다. 실제로 서울대를 제외한 다수의 미대는 정시 실기전형에서 수학을 반영하지 않거나 선택 반영하고 있어서 실기 중심 지원자라면 수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는 정시 비실기전형은 상황이 다릅니다. 서울과학기술대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의 디자인 계열은 수학을 25~35% 수준으로 반영하고, 상명대·부산대 등 일부 대학은 국어보다 높은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수시전형에서도 수학의 중요성은 작지 않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체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성적을 함께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전 과목을 평가 대상으로 삼습니다. 수시 실기전형에서도 경기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한성대 등 일부 대학은 수학을 포함한 교과 성적을 함께 반영합니다. 실기 반영 비율이 70% 이상인 전형이 많아 교과 성적의 영향이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평가에서 아예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는 “정시 실기전형만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시까지 고려한다면, 수학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대 입시는 전형별 반영 요소의 차이가 큰 만큼,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도움말 김동욱 교사(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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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A | 독자에게 답하다 (2026년 02월 25일 12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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