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마저 예사롭지 않은 겨울의 시작이에요. 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에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방한 및 보온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긴긴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자고요!
취재 김은진 리포터 likemer@naeil.com
/충전식 손난로/ 간편하고, 환경도 살리고
한 번 쓰고 버리는 핫팩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손난로는 어떤가요? 쓰레기도 줄이고 휴대폰 충전선으로 간편하게 데울 수 있는 데다 온도도 조절할 수 있어요. 휴대폰 충전이 급할 땐 보조 배터리로 변신합니다. 모양과 크기도 다양해서 주머니에 쏙~ 추운 겨울에 손을 녹여줄 기분 좋은 아이템이에요.
/폭신한 슬리퍼/ 마음까지 풀어지는 포근함
밖에서 지친 아이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도록 폭신한 슬리퍼를 준비했더니 아이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슬리퍼에 발을 쏘옥~ 넣으면 따스함에 마음이 풀어지고 슬며시 웃음이 난대요. 추운 날씨에는 발만 따뜻해도 몸에 생기가 돌죠. 게다가 층간 소음도 줄이고 발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 아이템입니다.
/휴대용 가습기/ 눈과 목 건강을 위한 습도 조절
요즘 학교와 독서실은 워낙 난방이 잘돼서 오히려 건조할까 봐 걱정이에요. 건조한 곳에서 책이나 컴퓨터를 오래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목도 따가워지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습기를 준비해보세요. 호흡기를 촉촉하게 관리하면 감기도 훨씬 덜 걸린답니다.
/니트 장갑과 워머/ 휴대폰 터치도 가능한 겨울 필수템
겨울엔 외출할 때 채비할 게 많아요. 손이 자유로워야 빙판길 안전사고도 피할 텐데 맨손으로 다니기에는 찬바람이 매섭죠. 수시로 휴대폰을 확인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터치 기능이 있는 장갑이 필수! 이마저도 답답하다면 손등을 덮지만 손가락은 자유로운 워머를 추천합니다.
/목도리/ 체온 높여주는 보온 아이템
요즘 아이들은 겨울엔 반바지, 여름엔 긴팔을 입는 게 룰이라네요. 아이가 친구들이 반팔 차림에 목도리를 두른다며 하나 사달라고 합니다. 목을 따뜻하게 감싸면 체온이 3~5℃ 상승하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걸까요? 요즘엔 니트부터 패딩까지 종류도 다양하니 아이들의 얇은 옷차림이 걱정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선물해보세요.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