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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원에 센스 한 스푼

가을과 함께 수능도 성큼 다가왔다.이맘때면 주변에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고르느라 고심하는 이가 많다. 응원하는 마음에 센스 한 스푼을 더한 수능 선물을 소개한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찹쌀떡은 옛말, 초콜릿이 대세




시대가 바뀌면서 수능 선물도 많이 변했다. 원하는 대학에 떡하니 붙으라고 주는 찹쌀떡이나 엿은 이제 옛말이 됐고, 문제를 술술 잘 풀라고 주던 두루마리 휴지도 유행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요즘엔 집중력 향상과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이 대세다. 특히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깔끔한 수제 초콜릿과 대학 로고가 박힌 명문대 초콜릿이 수험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수능 전 진지한 충고는 그만, 달콤한 초콜릿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자.



가볍고 심플한 무소음 수능 시계



수능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 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보거나 스마트 워치로 시간을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에게는 시간을 알려주는 아날로그 수능 시계가 꼭 필요하다. 소음이 적고 가벼우면 금상첨화. 클래식하고 심플한 제품을 고르면 수능이 끝나도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텀블러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충분한 수분 섭취. 학교나 학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에게 따뜻한 물이나 차를 담아 마실 수 있는 텀블러는 이제 필수품이 됐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여학생에게는 스타벅스나 스탠리, 스웰 텀블러가 단연 인기다. 내구성이 좋고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재질을 추천한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줄 영양제



수능까지 한 달 반, 이제는 체력 싸움이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공부에 지친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도 좋은 선택이다. 지구력에 좋다는 홍삼 농축액과 면역력을 높이는 공진단,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두뇌 회전을 돕는 오메가3 등이 인기를 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탈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실속 만점 기프트 카드



취향을 저격하는 선물을 고르기 힘들다면 마음에 드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프트 카드가 제격이다. 여학생에게는 커피나 뷰티 브랜드 상품권이, 남학생에게는 배달 앱 상품권이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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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 EDU CHAT | 일상톡톡 (2024년 10월 02일 1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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