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치이고 학원 다니느라 바빠도 친한 친구 생일만큼은 꼭 챙기는 게 청소년의 사회 생활 ‘국룰’이다. 요즘 10대가 가장 받고 싶고 주고 싶은 생일 선물을 소개한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ver.com
핸드크림과 립밤
매일 사용하는 핸드크림과 립밤은 남녀 모두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선물이다. 여학생에게는 평소 자주 쓰는 립밤 색상이나 좋아하는 향을 고려하고 남학생에게는 투명 립밤과 무향 핸드크림을 선물하면 실패 확률이 낮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가벼운 향의 향수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기프티콘
선물하기도 사용하기도 편리한 아이템이 기프티콘이다. 제일 무난한 건 커피나 음료. 음식에 진심인 친구라면 디저트나 치킨도 반응이 좋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왕이면 학교나 집 근처에 있는 브랜드의 기프티콘을 선택하는 센스가 있다면 굳!
디퓨저와 캔들
향에 민감하거나 방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는 디퓨저나 캔들이 제격이다. 하지만 향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에 평소 친구의 취향을 세심하게 알아보고 선물하거나 선물받는 사람이 직접 향을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등을 활용해보자.
인형 키링과 동물 인형
사춘기가 지났으니 인형은 유치해서 안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요즘 학생의 가방에는 좋아하는 인형 키링 하나씩은 매달려 있고 학교에서는 쿠션 대신 폭신한 인형을 껴안고 있다고. 대체로 부드러운 재질의 귀여운 동물 모양이 인기가 많다.
문화 상품권과 뷰티 상품권
상품권은 받는 사람이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선물이다. 게임 좋아하는 남학생에게는 문화 상품권이, 외모 가꾸기에 관심 많은 여학생에게는 뷰티 브랜드 상품권이 유용하다.
각종 영양제
아무리 피 끓는 청춘이라도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노라면 지치는 게 당연지사. 지친 친구에게 영양제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피로 회복제, 하루 한 포 먹으면 생기를 돋우는 비타민,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비타민 음료 등은 가격도 부담 없고 건강까지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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