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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호

교과서 파먹기 34 | <통합사회> 빈곤 포르노

아동인권 등한시한 반성의 용어 ‘빈곤 포르노’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두고 갑론을박이 거세다. 지난 12일,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팬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청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야당 의원이 해당 사진을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하자 여당 의원들이 ‘부정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굳이 ‘포르노’라는 표현을 찾아 썼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커졌다. 빈곤 포르노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존엄성을 지켜내고자 만들어진 전문 용어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거론한 세계 인권 문제, 그중에서도 가장 약자로 꼽히는 아동들의 인권과 현재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논란의 용어, 빈곤 포르노의 탄생 비화를 만나보자.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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