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자녀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비혼(非婚)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여성의 고유 권한인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온전히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과 ‘태어날 아이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여성이 단독으로 결정해 아빠 없는 가정에서 자라게 하는 것은 이기적인 결정이다’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의 ‘정상적인 가정’에 대한 정의까지 새롭게 모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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