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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호

교과서 파먹기 24 | <생활과 윤리> 공자 ‘인(仁)’

글자는 하나지만 뜻은 만 가지!? 휴머니스트 공자, ‘인(仁)’을 부르짖다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 ‘정(情)’, 오리온 초코파이는 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민간식 반열에 올랐다.
그러곤 그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 적용해 ‘대박’을 쳤다. 정 대신 중국인이 중시하는 가치, ‘인(仁)’을 새겨넣은 것이다. 지난해 초코파이는 전 세계에서 5천2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중국 매출만 43%, 2천164억 원에 달한다.
인을 창시한 공자가 살아 있었다면 엄청난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
인은 공자 철학의 핵심이자 유교의 정치·도덕적 이념의 뿌리다. 인의 개념은 한마디로 정의되지 않는다.
때와 장소, 사람에 따라 제각각 달리 적용된다.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에서 ‘맛보기’로 살짝~ 소개한 인을 좀 더 깊게 만나보자.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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