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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호

교과서 파먹기 16 | <역사> ‘붕당정치’ _ 선진화된 정치 VS 이기적 당쟁

조선 붕당정치를 바라보는 두 시선

‘(이변이 없는 한) 사극은 시청률 평타는 친다’는 방송계의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의 다수가 조선 왕조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이다. 한데 지난 몇십 년간 인기를 끈 작품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존재한다. 이미 여러 차례 특정한 시대(사극의 8. 9할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의 역사가 또다시 다뤄진다는 것이다. 연산군과 중종, 선조와 광해군, 숙종과 장희빈,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 등은 갈등으로 점철된 극적인 삶을 내세워 단골 주연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바로 그 갈등의 배경이 조선 정치의 핵인 ‘붕당정치’다. 중·고등학교 <역사>와 <한국사> 교과서에서도 무게감 있게 소개된 조선 시대 붕당과 당쟁에 대해 살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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