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나 정시 모집에서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추가 합격자 발표 일정이나 방법이 다르던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추가 합격자 발표 시작일과 통보 마감일은 공통,
추가 발표 일정이나 방식은 대학 자율
대입 일정에는 충원 모집 기간이 있습니다. 2026학년 수시모집의 경우 공식적인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2025년 12월 12일이었으며, 등록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였습니다. 이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추가 합격자 발표가 진행됐고, 추가 합격자 통보는 12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했죠. 만약 최초 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이동하더라도, 이 시점을 넘기면 추가 충원은 할 수 없습니다.
대학이 최초 합격자 발표일보다 빨리 발표할 수는 있지만, 충원 발표는 모든 대학의 최초 합격자가 원서 등록을 마무리한 후에 가능합니다. 다만, 충원 인원 발표 일정이나 방식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입학기획팀 관계자는 “대교협에서는 대입시행계획을 통해 대학에 최초 합격자 발표일과 등록일, 충원 합격자 발표 기간, 최종 통보 마감일 등을 공지한다. 다만, 대학별 선발 규모나 여건이 다른 만큼, 충원 방법이나 차수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2~3차 충원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학도 있지만, 대다수 대학은 차수 간 간격을 짧게 두거나 전화와 홈페이지 공지를 병행해 적극적으로 충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충원이 많이 도는 대학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결국 대학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특히 대학은 입결에 대한 부담이 있어 합격자의 성적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경우 무리하게 충원하기보다 이월을 선택하기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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