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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호

일부 수능 탐구 과목에서 백분위 100이 없는 이유는?

탐구 과목을 결정하려고 지난 수능 결과를 보니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안 나오는 과목이 있네요.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시험이 쉽거나 우수한 학생이 몰려
만점자 수가 많기 때문


수능에서 백분위는 전체 응시자 중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석차 비율을 의미합니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 수와 동점자 수의 절반을 더해 전체 응시자 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해 계산합니다. 백분위 95라면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전체의 95%에 달해 상위 5%에 속한다는 의미입니다.

백분위 = (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 + (동점자수 ÷ 2)
전체 응시자 수
) × 100

응시자 수가 충분히 확보됐고 적정한 난도였다면 일반적으로 만점이 백분위 100을 받습니다. 한데 시험이 쉬웠거나 우수한 학생이 몰려 만점자가 응시자 수의 1%를 훌쩍 넘기게 되면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나오지 않습니다. 2026학년 수능에서 만점의 백분위가 100이 안 된 경우는 모두 이에 해당됩니다. <지구과학Ⅱ>의 경우 응시자 4천264명 중 만점자가 163명(3.82%)이었고, 이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98.08%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는 98에 그쳤습니다(표).

만점은 대부분 1등급이라, 이 같은 현상은 수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정시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은 백분위 기반의 변환 표준점수를 주로 활용하고 있어 낮은 백분위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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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A | 독자에게 답하다 (2026년 01월 14일 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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