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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144호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 두 번째 칼럼_ 우당탕탕 고교 생활

‘일인분의 생각’을 키워준 영화 토론 동아리

글 김보민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1학년
bomuna0404@naver.com

돌이켜보면 한 우물만 팠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예창작학과만 지망했고
남들이 교과서를 펼칠 때 홀로 소설책을 찾아 읽었다. 지금은 좋아하는 글을 배우고 업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제도 적당히 피해가며 해피한 (사실은 회피하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완전 어른도 아닌 그런 ‘비(非)성년’의 위치에 선 채,
거창한 삶의 조언이라기보다는 솔직 담백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그게 대체 뭔데?

내가 대학 입시를 준비할 당시 주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크게 늘렸고, 우리 고등학교 또한 대부분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만큼 이른바 ‘학종러’의 수가 상당했다. 나 또한 고등학교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학생부의 위력을 실감해야만 했다.

현재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부 개편돼 자기소개서를 아예 없앴거나 수상 경력, 독서, 동아리, 봉사 활동 등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많다. 하지만 당시는 학생부에 한 줄이라도 채우기 위해 너도나도 할 거 없이 학교 활동에 매진하는 분위기였고 나 또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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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2024년 07월 03일 11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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