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중등

1091호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6 | 피지컬베리 김수행 대표

첨단 기술로 식탁 바꾼다 미래 여는 똑똑한 농부

스마트팜은 온실·축사 등에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해 자동·원격으로 작물·가축의 생육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농장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과학화하고 농업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단계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좀 더 편하게’를 표방하는 원격제어 단계의 1세대, ‘덜 투입, 더 많이’를 목표로 하는 데이터 기반 단계의 2세대, ‘누구나 고생산, 고품질’ 결과를 얻는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인 3세대로 구분한다. 아직 3세대가 아닌 만큼, 스마트팜이라고 해도 센서와 컴퓨터가 작물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작물의 특성과 관리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정보를 데이터화해 사람이 정성을 쏟아야만 ‘덜 투입, 더 많이’ 생산하는 스마트팜을 기대할 수 있다. 연고도 없는 강원도 양양에서 스마트팜을 창업해 때로는 농장에서 쪽잠을 자면서 작물에 정성을 다한 결과, 양양 전 지역 초·중·고에 급식 딸기를 공급하고 있는 피지컬베리 김수행 대표를 만났다.

취재·사진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김수행 피지컬베리 대표는
연암대 스마트팜원예 계열을 졸업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작물의 생육을 관리했다.
2021년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됐으며, 강원도 양양에서 피지컬베리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