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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호

꿈 찾는 생생 일터뷰 46 | 포토그래퍼 양해성

드라마부터 영화, 무대 위까지 찰나를 영원으로 담아내는 연금술사

평범해 보이는 풍경도 카메라의 작은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면 아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문득 흘러가는 찰나의 순간,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표정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바로 포토그래퍼가 하는 일이다.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으로 각종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까지 여러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로 담아내고 있는 양해성 포토그래퍼를 만났다.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에게 직업으로서의 포토그래퍼, 그리고 사진의 매력을 물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사진 배지은



양해성 포토그래퍼는
상업 사진의 메카로 손꼽히는 미국 브룩스 인스티튜트(Brooks Institute)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영화 <인터뷰>의 스틸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스틸과 포스터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들과의 여러 작업이 입소문이 나면서 패션 화보, LG생활건강의 여러 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광고 사진, 제품 사진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패션 잡지 <인스타일>의 인하우스(사내) 포토그래퍼로 8년 동안 일했으며 여러 대학에 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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