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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호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1 | 비상교육 정세연 북 디자이너

교과서, 디자인을 입다 세계가 주목한 K-교과서 매력

학습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교과서는 책으로 나오기까지 3년의 제작 과정을 거친다. 원고 작성부터 편집 기획, 디자인, 검·인정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고심이 담긴 합작품인 것. 그중 편집 디자인 영역은 교과서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 교과서는 심미적 요소보다는 효과적인 콘텐츠 전달을 위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학습자들의 연령대는 물론 과목별 특성도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 한다. 정세연 북 디자이너는 우연히 비상교육 교과서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보고 자신이 만든 교과서의 모습이 궁금해졌다고 한다. 비상교육 교과서들은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제작 과정은 생소한 교과서. 디자이너가 말하는 교과서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사진 이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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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 중등 (2023년 01월 18일 10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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