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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호

Reader’s Q&A | 학교생활

외고 준비 중인 중2, 과학 공부 의미 없을까요?

중2 딸이 어학 쪽에 소질이 있어서 외고 진학을 계획 중입니다. 그런데 과학 쪽에도 흥미가 커서 내신 기간이 아닐 때도 과학 학원에 쭉 다니고 있어요. 좋아하는 거니까 지금은 그냥 다니게 하고 있는데 곧 중3이 되니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외고에 갈 거라면 과학 공부가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_ 이세라(48·경기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과학보다는 어학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을 권합니다.

외고는 교육과정상 어학 관련 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학교 특성상 어문·사회 계열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외고 진학 계획이 있다면 과학 공부를 너무 깊게 하는 것은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입시멘토 임태형 대표는 “외고에서는 <통합과학>을 배운 이후에 다양한 과학탐구 과목들을 공부하게 될 확률이 높지 않다. 과학 선행을 깊게 하기보다는 내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어학 과목의 실력을 다지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조언합니다.

다만, 여러 학문 분야에 대한 융합적인 소양을 중요시하는 학과로 진학할 계획이 있다면 과학 공부의 의미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임 대표는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융합학부나 입학 후 전공을 결정하는 자유전공학부 등으로 진학할 계획이 있다면 어학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과학적인 소양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인재로 어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염두에 두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과학을 깊게 공부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보라”고 덧붙입니다.


more tip

과학과 영어를 모두 좋아하고 잘한다면 자유전공학부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고려대 전공 안내서에선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인문학, 사회과학)에 두루 관심이 있거나 딱 하나를 집기 어려워 진로에 대해 명확히 결정을 내리지 못했’거나 ‘한 가지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에 관한 학문을 배우고 그것들을 연관시켜 공부하고 적용시키고 싶다’면 자유전공학부에 딱 맞는 학생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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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A | 학교생활 (2021년 12월 08일 10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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