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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호

Reader’s Q&A | 학교생활

동아리에서 한 봉사 활동은 인정 안 되나요?

중3 아들이 지난 1년간 멘토링 동아리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부에 봉사 실적으로는 올릴 수 없고, 동아리 활동으로만 기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두 가지를 모두 기재할 수 없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_신지희(43·경기 수원시 인계동)


봉사 활동과 동아리 활동은 모두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에 속하므로 중복 인정이 안 됩니다.

‘2021학년 학생부 기재 요령’에 따르면 창의적 체험 활동의 실적은 한 개 영역에만 입력이 가능하며 다른 영역과 중복해 입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 실적은 동시에 기재할 수 없습니다. 경기 조원중 허수진 교사는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한 경우에는 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동아리 활동으로만 기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봉사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의무 봉사 시수가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형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봉사 활동 만점 기준을 4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축소한 바 있습니다. 봉사 활동 계획 시 참고하세요.


more tip

창의적 체험 활동은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 등 4개 영역을 말하며 흔히 ‘자·동·봉·진’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에 대해서는 영역별 이수 시간과 특기 사항을 입력하고, 봉사 활동은 실적만 입력하게 돼 있습니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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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교육> 편집팀이 매주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초·중·고 자녀를 둘러싼 학습·입시·진로·생활 등 질문의 폭을 다양화합니다. 속시원히 털어놓으세요. 이메일(asjung@ naeil. com)로 질문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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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 READER'S Q&A | 학교생활 (2021년 10월 06일 10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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