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계열만 좋다’ ‘인문 계열에 불리하다’
지난 3월 학력평가, 6월 모의평가 후 나온 이야기입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입니다. 특히 6월 모평 후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 즉 자연 계열 성향 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와 더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입니다. 전통적으로 인문 계열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역에서도 자연 계열 학생이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죠. 학교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열에 따라 학생의 학업 역량이 차이 나게 된 걸까요? 고등학교에서는 계열이 사라진 지금, 왜 계별열 입시 유불리부터 학업 역량까지 화제에 오르는 걸까요? 그 이유와 대안을 찾아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이완수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최창숙 교사(서울 예일여자고등학교)
한요셉 부연구위원(한국개발연구원)
참고 <대학 전공 분야 선택과 정부의 역할> <대학(학부) 졸업자의 초임 급여 변화>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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