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위클리 뉴스

1007호

Reader’s Q&A | 학교생활

수능 <국어> 표준점수를 어떻게 산출하는지 궁금해요.

이번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험에서 <화법과 작문> 선택자보다 <언어와 매체> 선택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다고 하더라고요. 고3인 아이는 두 과목 중 특별한 선호가 없어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학생 수가 많은 <화법과 작문>이 나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수능 때도 표준점수에서 불리할지 걱정이네요. 어떻게 점수를 산출하는지 궁금합니다.
_ 서민정 (가명·50·서울 양천구 목동)


선택 과목과 공통 과목 각각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배점 비율을
모두 반영해 점수를 산출합니다.


선택 과목을 포함한 수능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도입합니다. 원점수로는 과목 간 난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응시자 수가 많고 응시자들의 표준편차가 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경우, <물리Ⅰ> <화학Ⅰ> 응시생에 비해 상위권이 표준점수를 받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셈법은 2022학년 수능에서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국어, 수학의 경우 달라집니다. 과목 내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 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최종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즉, 두 학생이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을 선택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을 각각 60점, 17점 같은 점수를 받아도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각 집단의 각각 선택 과목과 공통 과목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배점 비율을 모두 반영한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방식은 오른쪽 표와 같습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선택 과목의 점수를 비교할 수 있고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입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중위권의 <화법과 작문> 정답률이 잘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중위권 학생이 <화법과 작문>으로 과목을 변경한다면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에서 2~3점 더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최종 표준점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 과목 점수 평균도 높아져야 한다. 유불리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고 설명합니다.






more tip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 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탑재된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PDF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취득한 점수를 조정, 표준화한 식뿐만 아니라 배점 비율에 따른 반영 합산을 거쳐 최종 표준점수 산출 방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내일교육> 편집팀이 매주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초·중·고 자녀를 둘러싼 학습·입시·진로·생활 등 질문의 폭을 다양화합니다. 속시원히 털어놓으세요. 이메일(asjung@ naeil. com)로 질문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_편집자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교육
  •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 READER'S Q&A | 입시 (2021년 07월 14일 1007호)

댓글 0

댓글쓰기
공주대_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