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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986호

Reader’s Q&A <학교생활>

학교생활 | 중1 반 편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나 궁금해요.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확인해보니 아이가 진학할 중학교에서는 반 배치 고사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시험을 보는 이유가 아이들의 학업 수준을 살펴 반별로 고르게 배치하기 위함이라고 알고 있는데, 반 배치 고사가 없는 경우는 반 편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오승아 (43·경기 과천시 문원동)


반 편성 배치 고사나 인적성 검사 결과, 혹은 가나다순이나 생년월일순 등
학교 기준에 의거해 정해집니다.

반 편성 배치 고사란 중학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실력을 평가해 각 반에 골고루 배정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도별로 학생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고자 반 편성 배치 고사나 선수 학습 진단 등 학업 수준 측정 검사를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경기 동학중 박현민 교사는 “반 편성 배치 고사를 치르지 않는 경우 학교별 기준에 의거해 반 배치가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치 고사를 보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대부분의 학교에서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거나 가나다순, 생년월일순으로 배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학교 배정이 확정되는 1월 말에서 2월 초,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학교에 직접 전화해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more tip

반 편성 배치 고사를 치를 경우 시험 출제 범위는 초등학교 6년간의 교과 내용으로 한정됩니다. 중학 교과 과정에 대한 내용은 평가 대상이 아니며 중학교 내신 성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험 시기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월 중순께 실시합니다. 대부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시험을 치르나 영어, 수학 두 과목만 평가하는 학교도 있고 예체능까지 포함해 전 과목을 보는 학교도 있으므로 시험 전 학교별로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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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UESTION (2021년 01월 27일 9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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