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위클리 뉴스

973호

Reader’s Q&A <학교생활>

학교생활 | 중학교 전학 시 주민센터와 교육청 중 어디 먼저?

중1과 중2, 연년생 두 딸을 데리고 11월에 다른 구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두 아이를 모두 전학시켜야 하는데 중학교 전학은 절차가 까다롭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중학교 결원이 많지 않아 빨리 전입 신고를 하고 전학 신청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주민센터와 교육청 중 어디를 먼저 가야 할까요? 집주인에게 사전 전입 동의서는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전학 시 준비할 서류도 궁금하네요.
김애순(44·서울 강서구 화곡동)


A
주민센터 먼저, 교육청 방문 나중에

중학교 전학 시 가장 먼저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중학교 전학 신청 서류 중 거주지 조사 동의서가 있는데 여기에 ‘학생과 전 가족은 거주지 이전 및 전입신고를 완료하였으며, 전학 배정 후 전입 학교의 거주지 조사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중학생 전학 업무에 관한 시행 규칙에 따르면 전입 학교장은 전학 희망 학생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후 전학을 허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사를 완료한 후 전입 신고를 하고 실거주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아야 전학이 가능합니다.

거주지 조사 동의서 외에 중학교 전학에 필요한 서류는 전학 배정 원서, 전학용 재학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입니다. 서울교육콜센터 담당자는 “세대주가 조부모인 경우에 한해 가족관계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참고로, 전학 가려는 학교의 결원 여부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됩니다. 서울의 경우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중학교 결원 현황 공개’ 메뉴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매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업데이트되는 학교별, 학년별 결원 현황을 한눈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more tip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교육콜센터(02-1396)를 이용하면 편입학, 검정고시, 교육비, 재취학, 수능, 진단평가 등등 교육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내일교육> 편집팀이 매주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초·중·고 자녀를 둘러싼 학습·입시·진로·생활 등 질문의 폭을 다양화합니다. 속시원히 털어놓으세요. 이메일(asjung@naeil. com)로 질문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_편집자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318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