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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호

Reader’s Q&A <학교생활>

학교생활 | 중학교 학생부 독서 기록 신경 써야 하나요?

Reader’s Q&A <학교생활>



Q
중학교 학생부 독서 기록 신경 써야 하나요?

중1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온라인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보니 학생부 독서 기록 관련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던데 학생부 독서 기록에 신경 써야 하나요? 필요하다면 2학기에는 챙겨보려고 하는데 독서 기록은 어디에 써서 어떻게 제출하면 되나요? 첫 아이라 모르는 게 많은데 코로나19로 학교에 자주 가지 않으니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네요.
이수연(가명·41·경기 고양시 중산동)



A
독서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이 독서를 하고 학교가 정한 독서 기록 양식에 따라 내용을 적어 담임 교사나 교과 담당 교사에게 제출하면 이를 확인한 교사가 학생부 독서 활동 상황에 반영합니다.

학생부 독서 기록은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에서 면접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이들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 독서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신경 써서 챙기기도 합니다. 다만 독서 기록이 고입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으며, 다수의 교사는 학생부 독서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서울 목동중 주예지 교사는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을 하면 논리력, 이해력,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길러지고 책에 대한 감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독서 관련 기록을 하도록 권장하는 편이다. 그러나 기록을 위해 독서를 하는, 주객이 전도된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다. 읽은 책을 무작정 기록하기보다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서울 중앙중 이한솔 교사도 “학생부 기재를 위한 다독보다는 책을 한 권이라도 천천히, 깊이 있게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부 독서 기록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more tip

책을 고를 때는 진로와 관련된 책을 기본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다방면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이 교사는 “문학, 과학 등 하나의 분야만을 선호하는 경우라도 괜찮다. 중학교 때는 어떤 책을 읽느냐보다 본인의 관심에 따라 책 읽기 자체를 즐기고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때 폭넓은 배경지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가능해진다”고 조언합니다.

취재 송은경 리포터 e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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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S QUESTION (2020년 09월 9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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