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독서록 제출 기준이 궁금해요.
중1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학교에서 독서록 제출과 관련해 가정통신문을 받았는데요, 과목별 선생님께 도서별로 분류해 제출하라고 하는데 명확한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1달러로 하루 살기>는 사회와 도덕 중 어느 교과 선생님께 제출해야 할지, 모르겠고 <플릿랜드>는 과학, 수학 중 어느 교과에 올리는 것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네요. 또 아이가 외고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영어 과목에 독서록을 많이 올리면 입학에 유리한지도 궁금합니다.
오은정(가명·42·서울 서초구 반포동)
A
도서의 과목별 분류가 모호할 경우
‘공통’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학생부의 독서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이 기록됩니다.
독서 활동 상황은 교과 담당 교사가 과목 또는 영역 란에 교과목별로 입력하는 방법과 특정 교과로의 분류가 어려울 경우 학급의 담임 교사에게 제출해 공통으로 올리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 대청중 김현경 수석교사는 “융합이 강조되는 현재, 어떤 책을 특정 교과목에만 특정해 연결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지금은 학생부 기재도 간소화돼 영역과 책 제목, 지은이만 기록된다. 과목별 분류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독서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독서를 꾸준히 하라”고 권합니다.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관련 교과나 진로 관련 독서 이력을 부각시키기 원한다면 학생부에 기록되고 싶은 과목의 담당 교사에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독서활동 자체가 입시에서 영향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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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덕외고 이기훈 교사는 “최근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독서 활동도 진로에 맞춰 과목별로 전략적으로 기재하면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학생부 내용은 입학 성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면접 시 질문 자료로만 활용된다. 즉 영어 교과에 다수의 책이 기재됐으나 그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하면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독서록을 화려하게 채우기보다 내실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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