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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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호

탐구 선택의 모든 것 10 세계지리
지엽적 내용보다 포괄적 지식 다뤄

국제 이슈·시사에 관심 있다면 유리

<세계지리>는 과목 자체가 좋아서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과목 중 하나다. 어릴 적 지구본을 돌리며 나라 찾기 놀이를 즐겼던 경험이 있다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과목. 암기해야 할 분량이 많지만 포괄적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부하기도 수월하다.
수능에서는 지원자 수가 4만 명 이상 꾸준히 유지되지만, 최근 시험이 쉬워지면서 만점을 얻어야 1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17학년부터 2019학년 수능까지 3년 연속으로 1등급 컷이 원점수 50점이었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고인석 교사(서울 광남고등학교)·신승진 교사(울산 삼일여자고등학교)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생님, 울산에서 뵙겠습니다!
탐구 시리즈 <한국지리> 편에 이어 이번 호 <세계지리> 기사에도 울산 삼일여고 신승진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교과서와 수능 교재를 다년간 집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죠.
전화 인터뷰 도중에 선생님이 진행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전도 만들기’ 수업과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도 알게 됐어요. 선생님의 열정 덕분일까요.
자발적으로 <세계지리> 수업을 선택해 듣는 자연 계열 2학년 학생이 여럿 된다고 하니 그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점수나 등급을 잘 받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그 수업이 너무 좋아서 수능 과목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상황, 울산 삼일여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 저도 그 수업 꼭 한 번 듣고 싶어요. 불러주실 거죠?
홍정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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