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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호

초·중·고 교사 장보고 유적지 중국 산동반도를 탐하다

“해양 민족의 DNA, 애민 정신의 재발견”

신라 시대 해적을 소탕한 인물로 익히 알려진 장보고. 우리나라 역사상 장보고처럼 중국, 일본 등 이웃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진 국제적인 인물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에 관한 사료는 우리나라보다 중국과 일본에 더 많이 남아 있다.
이는 그가 모반의 혐의를 받아 비극적으로 최후를 마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기록에 나타난 장보고와 그의 선단의 활약상은 당시 그가 어떻게 동아시아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무역을 선도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100명의 초·중·고 교사들이 중심이 된 5박 6일의 중국 답사는 이를 확인하는 여정이었다.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다.
1천200년 전에 한·중·일 3국을 잇는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혜안이 교실 수업에서도 절실하다.
취재 홍혜경 리포터 hkhong@naeil.com 사진·자료 제공 한국해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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