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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평가원의 처방전과 예방주사

6월 모의평가 후 학습 전략 점검

“절대평가라고 마음을 놓았더니 영어를 너무 못 봤어요.” “지구과학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뒤통수 맞았어요.” 6월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의 방향성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알려주는 첫 시험이다.
약한 부분부터 병이 걸리는 것처럼 수험생은 느슨해진 곳에서 생각지 못한 점수를 받는다. 수능을 대비하여 처방전 받았다고, 예방주사 따끔하게 맞았다고 생각하고 며칠 앓은 것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해보자.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박윤근 교사(서울 양정고등학교)·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이창희 원장(다원교육)·이치우 입시평가실장(비상교육)·지은경 강사(대성마이맥)


성공의 경험
“정시를 목표로 했는데 수시로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난 뒤의 어느 수험생의 말입니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참 지치지요. 스스로에게 타협을 시도합니다. ‘해도 안 돼. 이번 6월 모의평가도 그렇듯이’라고요. 아주 작은 목표 하나를 하루에 하나씩 세우고 완수해보세요. 그렇게 성공의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쌓일 것입니다. 하루에 하나씩만 알아가도 수능 150일이면 150개를 더 알게 될 테니까요.
손희승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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