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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호

고교학점제 조기 도입에 대입 개편 급부상

절대평가 수능 올까

고교학점제는 지금 중·고등학생에겐 먼 일이었습니다. 자신들은 대학에 진학한 후에 일어날 변화였으니까요.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일반계고도 2023년부터 단계별로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죠. 현 중2부터 적용되는 셈입니다.
고교학점제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 ‘교육 대전환’이라고 할 만큼 큰 변화로 불립니다. 그렇다 보니 대입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요구가 많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도 “대학 입시가 고교학점제와 상충되지 않도록 대입 제도를 개선하라”고 교육부에 권고했죠. 대입이 달라질 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보다 앞선 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변화가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그리고 이를 고려한 대입 변화에 학부모들이 눈길을 주는 이유입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대입 이슈를 살펴봤습니다.

진행 정나래 기자
도움말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김해용 교감(서울 선사고등학교)
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주석훈 교장(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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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21년 09월 29일 10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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