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사탐런’이다. 자연 계열 성향의 학생이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현상이다. 수학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미적분>에서 <확률과 통계>로 옮겨간 이들이 늘기 때문. 지난 3월 모의고사만 보면, 전년의 같은 시험에 비해 <미적분> 선택자는 5.4% 줄고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5.6% 늘었다. 이 수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물론 2026학년 수능 접수 결과에서도 유지됐다. 자연 계열 성향 수험생의 수능 응시 과목 선택이 변화한 원인과 함께 합리적인 과목 선택 방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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