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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호

OMR 카드 답안지 마킹

실수도 실력이다


수능 시험에서 OMR 카드 마킹을 실수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중학생 때부터 OMR 카드를 사용해 익숙할 것 같지만 수능처럼 큰 시험에서 시간 부족까지 겹치면 마킹 실수는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이제 학기가 시작되면 각종 모의평가와 정기고사가 기다린다. 시험을 앞두고 마킹 실수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자.
정리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eil.com
도움말 장명석 교사(인천 청라고등학교)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성 사인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다르다
모든 OMR 카드에는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문구점에서 구입할 때 ‘컴퓨터용’을 반드시 확인한다. 학교 시험에서는 빨간 수성펜으로 예비 마킹을 할 수 있지만 수능 답안지에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한 답 외에는 어떤 예비 마킹도 안 된다.


수정 테이프 ○ 수정액 ×
OMR 카드를 수정할 때 수정액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존 마킹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완벽하게 지워야 한다. 또한 카드에 잘 밀착되도록 눌러야 수정 테이프가 떨어져 이중 답으로 오답 처리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OMR 카드 답안지에 익숙해져라
수능 전 개인적으로 모의평가를 치를 때도 수능 OMR 답안지 양식을 사용해 OMR 답안지에 익숙해지면 좋다. 문제를 풀다 보면 시험지에 여러 표시를 하게 된다. 정답은 눈에 띄게 표시해 답안지에 마킹할 때 엉뚱한 답을 옮기지 않도록 한다.


OMR 카드 답안지 교체할 때 남은 시험 시간 확인할 것
OMR 카드 답안지 교체 뒤 답을 옮겨 적을 때 실수가 많다.
특히 2교시 수학 영역 시험에서는 단답형 문제의 자릿수까지 정확히 기재해야 하므로, 평소 자신의 마킹 소요 시간을 파악하고 답안지를 교체할 때 여유 시간을 반드시 확인한다. 답을 옮긴 뒤에는 이전 답지에 표시한 답과 옮긴 답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정확한 가채점을 원한다면?
간혹 가채점과 실제 점수의 차이가 커 당황하기도 한다. 시간 여유가 있어야 하긴 하지만 OMR 카드의 마킹, 시험지 표시, 그리고 가채점까지 모두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비교적 정확한 가채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표가 나온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답안 기재 내역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장소와 일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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