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서술형 만점도 안심은 금물
차원 다른 고교 서술형, 조건과 문장 쓰기로 정복
중학교 시험, 특히 서술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던 학생들이 고교 진학 후 서술형 평가를 치르며 예상치 못한 문제와 낮은 점수로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어는 서술형 문항이 가장 까다로운 과목으로 꼽힌다. 몇 단어로 떨어지는 단답형 문제가 아니라 제시한 조건에 맞춰 문장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배점이 높고 그에 따라 감점 확률도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서술형 평가에서 학생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는 출제자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자기 생각 쓰기’다. 주어진 조건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학교를 넘어 고교에서도 통하는 흔들리지 않는 서술형 평가 대비법을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도움말 조미영 교사(서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정화희 교사(광주 빛고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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