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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076호

WEEKLY THEME _ 블라인드 평가 학생부 미반영 확대

교과 등급 영향력 커졌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과 분명 다른 전형입니다. 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으로 학업 역량을 정량 평가하지만, 종합 전형은 고교 3년간의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토대로 학생부 기록을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분명 다른 취지로 설계된 전형인데 블라인드 평가와 대입에 미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이 증가하면서 두 전형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시선이 많아졌습니다. 단적으로 종합 전형에서 교과 등급의 영향력이 예년보다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에 따라 일반고에서 2등급이 넘어가면 서울권 대학의 종합 전형 지원은 어렵다는 얘기나, 교과 등급이 애매하면 정시로 일찌감치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종합 전형 서류 평가에서 교과 등급의 영향력이 다른 요소들보다 커진 걸까요? 종합 전형 속 교과 등급, 성적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서류 평가 항목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박정선 책임입학사정관실장(연세대학교)·방유리나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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