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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036호

WEEKLY THEME_ 정시 확대‧2015 개정 교육과정 영향

고1 불안한 내신 수시 포기가 답?

‘정시 파이터’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듣습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고2 끝이나 고3 시작 무렵에 정시에 집중했다면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로 확대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진로선택 과목이 많아지면서 고1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일찌감치 수시 전형을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려는 움직임들이 포착됩니다. 물론 진로선택 과목이 성취도로 평가되면서 수시에서 고1~2 성적이 예년보다 중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1 성적으로 수시 6장의 기회를 포기하고 수능결과로 결정되는 정시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큽니다.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로 정시의 유혹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평범한 일반고 학생이 내신을 버리고 수능에만 집중했을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기에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제 고1이 될 학생들, 불만족스러운 고1 성적표로 수시 전형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은 고2 학생들은 이번 기사를 눈여겨보길 바랍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임진택 책임입학사성관(경희대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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