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이 끝나자마자 ‘불수능’ 관련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영어’가 이번 정시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올해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3.11%. 상대평가 영역의 1등급(4%)보다 낮은 수치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한데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생각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아 당황한 수험생을 위해, 영어 1등급 비율이 4.7%에 그쳤던 2024학년의 입시 결과를 참고해 영어 영역이 2026학년 정시에 미칠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예비 고2·3 독자는 이를 바탕으로 수능 영어의 중요성을 가늠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보길 바랍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도움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고)·윤희태 교사(서울 영동일고)·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
진수환 교사(강원 명륜고)·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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