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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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55호

Reader’s Page_ 독자에게 듣는다

“아이의 학교생활·입시 고민 함께 나누는 창구에요”


거주 대구 동구 신사동
자녀 고3, 고1, 초3
구독 기간 10개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처음 만났나요?

첫째 고2 겨울방학 때 구독을 신청했어요. 사실 교육이나 대입에 대해 잘 몰랐는데 어느 날 아이가 “엄마 아빠는 고등학생 자녀를 너무 쉽게 키우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내일교육>을 꾸준히 읽다 보니 이제 아이가 하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고, 대화도 잘 이어나갈 수 있게 됐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대입이나 고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수시 합격생이나 학생 인터뷰를 보다가 아이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나 읽어봤으면 하는 기사가 있으면 복사해서 책상에 두곤 해요. 엄마가 하는 말은 잔소리로 들릴 때가 많으니 글로 전달하는 거죠.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인터뷰, 전공 관련 도서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있어서 좋아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부모 세대는 조금이라도 더 이름이 알려진 대학에 가는 게 목표였던 것 같아요. 물론 요즘도 대학에 대한 인식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좀 달라졌다고 봐요. 첫째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졸업하고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이모를 보고 대학 이름보다는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학과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이 잘돼 있는 대학을 찾고 수시 원서를 쓰더라고요.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룬, 혹은 그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의 정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성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녀와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알려주는 기사, 또 자녀의 정서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자주 게재해주면 좋겠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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