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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호

김한나의 이슈 콕콕 19 | 진료예약앱 '똑딱'

육아 필수 앱 똑닥 의료 공공성에 질문을 던지다

비브로스가 2017년 출시한 ‘똑닥’은 앱을 통해 병원을 찾은 뒤 접수하거나 원하는 시간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료기관 전자차트(EMR)와 연동된 서비스는 똑닥이 유일하다.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 전국 1만여 병의원과 제휴하고 있다. 의료기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문 연 병원을 찾아 접수·예약할 수 있어 국내 육아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한데 그간 무료 서비스였던 똑닥이 지난 9월 5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비용은 월 1천 원, 연 1만 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서비스 향상 없는 이윤 추구, ‘디지털 소외’ 등 그간 쌓여왔던 사회적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똑닥을 둘러싼 쟁점 사안을 짚어봤다.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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