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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호

극복하거나 포기하거나 내 발목 잡는 과목에 대처하는 자세

공부를 한다고 해도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 또는 전혀 흥미를 끌지 못하는 과목이 있다. 학업 역량, 성향에 따라 해당 과목은 다르겠지만, 나와 맞지 않는 과목을 대하는 자세도 학생마다 다양하다. 주요 과목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성적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지만, 진학하려는 계열과 무관한 과목이라면 포기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만 공부하거나 일찌감치 포기하기도 한다. 주력 전형이 수시냐 정시냐, 그 과목이 수능 과목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대학생들과 고교 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이 유독 어려워하는 과목과 이유를 들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박상훈 교사(서울 중산고등학교)·안태일 교사(경기 화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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