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12%가 수포자다. 중2의 61%는 수학이 싫다고 응답했다. 고교 진학 후 수치는 더 늘어난다. 가장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가장 긴 시간을 투자해 학습하는 교과가 수학임을 상기해볼 때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결과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학을 대하는 방법이 틀렸기 때문”이라 진단한다. 이해가 아닌 암기, 자기 주도가 아닌 자본 주도, 좋아서가 아니라 억지로 학습하는 한 학생들에게 수학은 난공불락 요새라는 것. 모르는데 좋아질 리 없다. 채우고 다져야 할 부분을 아는 게 먼저다. 중등 수학에서 학년별로 수포자가 대거 양산되는 단원과 고교 수학 대비를 위해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할 단원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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