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가볍게 단어의 발음과 뜻을 익히다 중학교 영어를 맛본 순간 영포자의 길로 들어서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학생 간 수준 차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도 문법을 ‘제대로’ 배우는 중학교부터다. 수학과 마찬가지로 영어도 막힌 곳이 생기면 다음 단계 학습이 어려워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영어 자체에 흥미를 잃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중학 시기 교과서 속 단어와 핵심 문법만 익혀도 대입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는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중학생이 놓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학년별 영어 학습 로드맵을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도움말 허준석 교사(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청소년미디어 담당)·두예슬 작가(<중학교 3년 영어공부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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