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를 할 때 정답과 풀이 방법이 적힌 해설지를 보는 건 금지(?)된 행동이다. 답을 보고 베끼거나 해설지에서 힌트를 얻게 되면 공부 효과가 반감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 부모님이나 학원 선생님에게 채점을 맡기는 중학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를 푼 뒤 직접 채점을 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의 주도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동기부여 효과도 크다. 수학을 정말 잘하고 싶은 중학생은 이번 기회에 스스로 채점하기에 도전해보자. 채점 시 주의할 점과 해설지 제대로 보는 법을 짚어봤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장혜영 교사(서울 휘문중학교)·류승재 작가(<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지은이)
참고 <중학교 3년 수학 공부법>·유튜브 채널 ‘공부머리 수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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