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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호

키워드로 보는 직업 | 국제기구 편

고조되는 기아·재해·전쟁 위기 국경 넘나드는 지구촌 협상가

‘갈등의 시대’ ‘시험대 오른 지구촌’.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쟁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와 중국의 패권 다툼을 필두로 탈레반의 아프카니스탄 장악,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긴장 고조 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자연 재해도 심각하다.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통가의 해저 화산 폭발부터 인도네시아 대지진, 호주와 미국의 대형 산불, 유럽의 대홍수까지 지난 1년간 ‘기록적’ 재난이 상당수 발생했다. 이런 문제는 시민의 생활을 위협하기 마련이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거나, 가족·일자리를 잃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거나 빈곤에 빠지기 쉽다. 개인이나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분쟁을 조율하고 구호 활동을 벌이는 국제기구가 조명받는 이유다. 저개발국의 굶주림 해소에 앞장서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윤선희 소장에게 국제기구의 역할, 국제공무원의 일에 대해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이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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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중등 (2022년 01월 26일 10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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