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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14 | 홍범도 장군 _ 봉오동·청산리 대첩 승리로 이끈

의병 홍범도 장군의 귀환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와 천재적인 용병술로 ‘나는 호랑이’라 불리며 일제를 공포에 떨게 한 홍범도 장군. 항일 무장 투쟁의 외길을 걸으며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그가 지난 8월 15일 이주 100년, 순국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우리 정부는 1992년 카자흐스탄과 수교를 맺음과 동시에 장군의 유해를 모셔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북한과 현지 고려인의 반대라는 벽에 부딪혔다. 장군의 출생지가 평양이라는 이유로 북한은 자신들이 봉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고려인들은 정신적 지주였던 그를 떠나보내려 하지 않았다. 장군의 생애와 당시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며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또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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