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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5 | 학교폭력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다? 학폭 피해자 고통은 ‘현재진행형’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후배를 두둔한 추신수의 발언이 연일 화제다.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미국 댈라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된 안우진의 ‘불합리한 처지’에 대해 작심한 듯 비판을 가했다. 한국에서 학폭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의 명성을 한 번에 날릴 만큼의 위력을 지닌 민감한 주제다. 최근엔 학폭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학폭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방증이자 추신수의 ‘소신 발언’이 ‘제2의 학폭’이라며 뭇매를 맞고 있는 이유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병들게 하는 학폭에 대해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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